이 비하인드스토리란 코너는 다른 업체Site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Board이다.
내가 이 Board를 별도로 만든 이유는 따로 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내가 이 회사를 16년간이나 꾸준히 이끌고 온 비결과
그리고 이제는 적지않은 수십여종의 ITEM들을 취급하게 된 과정을 궁금해 한다.
물론 웅비TS가 그렇게 내세울 만큼 규모를 갖춘 것도 아니고,
창업 몇년만에 몇백억의 매출을 올렸다는 업체들이 보면 상대적으로 초라하게 대조될 수도 있다.
하지만 내 능력이 이 이상 미치지 못하고 내 그릇이 이 수준밖에 되지 않는 걸 어찌하랴.
단지 이 홈피를 open하기 이전에 16년간 숱하게 명멸한 업체들을 보아왔고,
또 굴지의 대그룹들도 공중분해된 IMF라는 국가경제위기과정을 겪으면서도
식구들 한사람 내치지 않고 꿋꿋하게 버텨낸 자부심으로 특출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위안을 갖는다.
사실 누구도 정확하게 예측못하는 근래한국에서의 변화무쌍한 경제환경에서
연줄도 ,빽도 없고 자기가 뛰어든 분야에 독창적인 기술이나,
화려한 Field career도 없이 사업을 시작하고
또 버텨나간 다는것은 가능성이 희박한 무모한 짓이다.
지금 돌이켜 봐도 그런 생각이 든다.
어쨋든 웅비TS는 그렇게 맨땅에 헤딩을 하며 시작을 했고,
뭘 잘했는지, 아님 운과 때가 잘 맞아 떨어졌는지간에
남한테 아쉬운 소리하지않으며 지금 이 순간에 꿋꿋하게 버티고 있고
이후로도 지금까진 해 온 과정에서 옳다고 판단되는 방식으로 해나가면
웬만한 충격에는 거뜬하게 버텨나갈 자생력을 갖췄다고 자부한다.
우리 제품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 그리고 오랜동안 지켜봤던 사람들이 종종 물어본다.
속된말로 내가 취급하는 아이템들을 어떻게 줏었는지...
웬간해서는 대리점권을 주지않기로 유명한 일본의 大메이커와 어떻게 대리점관계를 맺었으며
또 어떻게 장기간 지속할 수 있는지...
또 사장이 그렇게 융통성없이 운영하는 회사가 왜 망하지 않는지...(가끔 앞뒤로 콱콱 막혔다고들 한다)
그리고 설치공사와 장비납품를 하는 업체로서 접대비한푼 안들인다는 게 가당하냐고...
나는 이 Board를 통해서 표면에 도출되지않은 많은 뒷이야기들을 전하고 싶다.
Item을 키운 과정도 포함될 것이고 지금은 웃으며 말할 수 있지만 당시는 심각하고도 난감했던 경우도 피력될 것이다.
그 내용들을 통해서 웅비TS의 이미지가 플러스될 수도 있고 또 나빠질 수 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지 좋게 보이겠다는 의도만으로 있지도 않은 사실을 허위로 꾸미거나 과장하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다.
또 지나간 사실의 회고이지만 나 개인의 기억과 판단기준에서 되새김질하는 것으로 다분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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